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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3> 복구 '안간힘'.."15cm 더 온다" R
2014-02-12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던 영동지역에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영동지역 곳곳에서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설에 속도를 냈지만, 내일까지 눈이 얼마나 더 올지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인도 위에 어른 키만큼 쌓인 눈을 중장비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연신 퍼나릅니다.
손쓸 여력이 없었던 주택가에도 장비가 투입됐지만, 언제 다 치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저 위에까지 치워야 되니까 어떻게 될 지 모르지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지 눈이 조금 오는 것도 아니고 1m20cm가 왔으니까 힘들지"
손님의 발길이 끊긴 시장 상인들은 길이라도 뚫어 놓으면 사람이 찾을까, 눈 치우는 마음이 조급합니다.
[인터뷰]
"저기까지는 좀 치워야 되는데 굴만 겨우 뚫었네 이틀동안 (손님들은 좀 와요?) 손님 없어요. 눈을 우선 치워놔야지 다니든지 하지"
오늘 영동지방에는 5만 8천여명의 인력과 장비 천4백여 대가 투입돼 제설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피해는 갈수록 불어, 어제 33동에 불과했던 축산시설 붕괴 피해가 오늘은 배 가까이 느는 등 전체 폭설 피해액이 30억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시설 피해가 큰 비닐하우스 농가에는 병력까지 투입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붕괴 등 농업시설 피해액만 15억원 이상인데, 기상청이 모레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하면서 추가 붕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늘 만약에 안되면 잠을 못자죠. 발만 동동구르고 하늘만 쳐다볼텐데 군장병들이 도와주니 다행이죠"
영동지역 주민들은 밤새 폭설이 내리지만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던 영동지역에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영동지역 곳곳에서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설에 속도를 냈지만, 내일까지 눈이 얼마나 더 올지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인도 위에 어른 키만큼 쌓인 눈을 중장비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연신 퍼나릅니다.
손쓸 여력이 없었던 주택가에도 장비가 투입됐지만, 언제 다 치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저 위에까지 치워야 되니까 어떻게 될 지 모르지 (힘들지 않으세요?) 힘들지 눈이 조금 오는 것도 아니고 1m20cm가 왔으니까 힘들지"
손님의 발길이 끊긴 시장 상인들은 길이라도 뚫어 놓으면 사람이 찾을까, 눈 치우는 마음이 조급합니다.
[인터뷰]
"저기까지는 좀 치워야 되는데 굴만 겨우 뚫었네 이틀동안 (손님들은 좀 와요?) 손님 없어요. 눈을 우선 치워놔야지 다니든지 하지"
오늘 영동지방에는 5만 8천여명의 인력과 장비 천4백여 대가 투입돼 제설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피해는 갈수록 불어, 어제 33동에 불과했던 축산시설 붕괴 피해가 오늘은 배 가까이 느는 등 전체 폭설 피해액이 30억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시설 피해가 큰 비닐하우스 농가에는 병력까지 투입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붕괴 등 농업시설 피해액만 15억원 이상인데, 기상청이 모레까지 최고 1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하면서 추가 붕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늘 만약에 안되면 잠을 못자죠. 발만 동동구르고 하늘만 쳐다볼텐데 군장병들이 도와주니 다행이죠"
영동지역 주민들은 밤새 폭설이 내리지만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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