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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1> 하늘에서 본 영동 폭설 현장 R
2014-02-12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재난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진 영동지역은 많게는 1미터 넘게 눈이 쌓이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G1 뉴스에서는 오늘도 영동지역 폭설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기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눈 속에 파묻힌 폭설피해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터]
눈이 그친 영동지역은 말 그대로 설국입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는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미시령 옛길은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도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눈에 파묻혔습니다.
눈사태로 한때 차량 운행이 통제됐던 미시령 관통도로는 제설작업을 모두 마치고 시원하게 길이 뚫렸습니다.
고성지역의 한 비닐하우스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았습니다.
지붕 위엔 어김없이 눈이 수북하고, 행여 지붕이 무너질까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군 부대도 바빠졌습니다.
군인들은 저마다 삽을 들고 눈을 퍼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고립된 마을길을 뚫는 모습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합니다.
제설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심 도로도 빠른 속도로 제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 운동장엔 적막감이 감돌고, 눈덮인 고성 왕곡 한옥마을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연일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록적인 폭설의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재난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진 영동지역은 많게는 1미터 넘게 눈이 쌓이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G1 뉴스에서는 오늘도 영동지역 폭설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조기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눈 속에 파묻힌 폭설피해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터]
눈이 그친 영동지역은 말 그대로 설국입니다.
설악산 울산바위는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미시령 옛길은 어디가 산이고 어디가 도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눈에 파묻혔습니다.
눈사태로 한때 차량 운행이 통제됐던 미시령 관통도로는 제설작업을 모두 마치고 시원하게 길이 뚫렸습니다.
고성지역의 한 비닐하우스는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 앉았습니다.
지붕 위엔 어김없이 눈이 수북하고, 행여 지붕이 무너질까 포크레인까지 동원해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군 부대도 바빠졌습니다.
군인들은 저마다 삽을 들고 눈을 퍼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고립된 마을길을 뚫는 모습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합니다.
제설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심 도로도 빠른 속도로 제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 운동장엔 적막감이 감돌고, 눈덮인 고성 왕곡 한옥마을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연일 수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록적인 폭설의 흔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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