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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맨>"만학의 꿈 이뤘어요" R
2014-02-13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태백의 한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직자와 근로자들을 위한 과정인데, 1991년부터 작년까지 천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최근엔 지원자가 많아 탈락자가 생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구열에 불타는 늦깎이 학생들과 야간교육을 자처한 선생님들의 희생이 더해져, 직업훈련반이 새로운 재교육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10년 전 폐광으로 직장을 잃고, 강원랜드 협력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60살 최상열씨.
25년 넘게 쌓은 노하우는 많지만, 초등학교만 나와 자격증 하나 없어 남모를 열등감에 시달려왔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백의 한 학교의 직업훈련반을 다니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년 동안 밤낮 안 가리고 학교를 다니며 따낸 국가 자격증이 세개나 됩니다.
[인터뷰]
"노후설계 준비도 하고, 내가 여태까지 한 일을 인정받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한 거에요."
이씨처럼, 제2의 인생을 위해 뒤늦게 펜을 잡은 학생은 모두 50명.
직장을 그만두거나, 은퇴를 앞둔 50대가 대부분입니다.
밥먹고 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한 덕에 60% 이상이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신입생 모집에 정원 50명보다 많은 89명이 지원했습니다.
수료식에선 자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공부한 학생과 늦은 시간까지 가르침을 베푼 선생님들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인터뷰]
"입학정원 증원하고 또 하나는 이 과정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업훈련반이 폐광지 주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교육시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태백의 한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직자와 근로자들을 위한 과정인데, 1991년부터 작년까지 천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최근엔 지원자가 많아 탈락자가 생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구열에 불타는 늦깎이 학생들과 야간교육을 자처한 선생님들의 희생이 더해져, 직업훈련반이 새로운 재교육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10년 전 폐광으로 직장을 잃고, 강원랜드 협력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60살 최상열씨.
25년 넘게 쌓은 노하우는 많지만, 초등학교만 나와 자격증 하나 없어 남모를 열등감에 시달려왔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백의 한 학교의 직업훈련반을 다니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년 동안 밤낮 안 가리고 학교를 다니며 따낸 국가 자격증이 세개나 됩니다.
[인터뷰]
"노후설계 준비도 하고, 내가 여태까지 한 일을 인정받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한 거에요."
이씨처럼, 제2의 인생을 위해 뒤늦게 펜을 잡은 학생은 모두 50명.
직장을 그만두거나, 은퇴를 앞둔 50대가 대부분입니다.
밥먹고 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한 덕에 60% 이상이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이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신입생 모집에 정원 50명보다 많은 89명이 지원했습니다.
수료식에선 자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공부한 학생과 늦은 시간까지 가르침을 베푼 선생님들이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인터뷰]
"입학정원 증원하고 또 하나는 이 과정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업훈련반이 폐광지 주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교육시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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