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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 다른' 제설 R
2014-02-13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폭설 속에서도 항공기와 기차는 멈출 수 없는데요.
활주로와 철로 제설은 대형 특수장비가 긴급 투입되는 등 이른바 '급'이 다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대형 제설차 앞에 달린 삽날이 눈을 밀고 갑니다.
차량 중간에는 브러쉬가 작동하고, 뒤에서는 강력한 바람이 눈을 옆으로 날려 보냅니다.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다목적 제설찹'니다.
제설차가 지나간 뒤, 대형 프로펠러를 장착한 차량이 눈덩이를 삼키더니 옆으로 뿜어 냅니다.
폭설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 '고속 송풍기'로, 이런 특수 장비들이 지나간 활주로는 바로 깨끗한 바닥이 드러납니다.
◀브릿지▶
"활주로에도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지만, 특수장비까지 총동원된 제설로 공항 운영에는 이상이 없는 상탭니다."
왕복 10차선, 2.5km의 양양공항 활주로는 24시간 눈이 쌓이질 않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이 임박하면 미끄럼 정도를 측정하는 '뮤메타'로 활주로의 마찰 상태를 최종 점검합니다.
[인터뷰]
"전 직원들과 특수장비를 이용해 밤낮없이 작업해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차역에는 '제설 기관차'가 등장했습니다.
기관차 앞에 대형 삽날을 달고 기차가 움직이자, 쌓인 눈들이 옆으로 밀려나며 철로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하지만, 내린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제설 기관차도 전진이 쉽지 않습니다.
공군 비행장에서는 항공기 엔진을 개조해 만든 'SE-88' 일명 '마징가'가 섭씨 7백도의 엄청난 열풍으로 활주로의 눈을 녹여 버립니다.
폭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특수 장비까지 동원한 제설 덕분에 항공기와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폭설 속에서도 항공기와 기차는 멈출 수 없는데요.
활주로와 철로 제설은 대형 특수장비가 긴급 투입되는 등 이른바 '급'이 다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대형 제설차 앞에 달린 삽날이 눈을 밀고 갑니다.
차량 중간에는 브러쉬가 작동하고, 뒤에서는 강력한 바람이 눈을 옆으로 날려 보냅니다.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다목적 제설찹'니다.
제설차가 지나간 뒤, 대형 프로펠러를 장착한 차량이 눈덩이를 삼키더니 옆으로 뿜어 냅니다.
폭설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 '고속 송풍기'로, 이런 특수 장비들이 지나간 활주로는 바로 깨끗한 바닥이 드러납니다.
◀브릿지▶
"활주로에도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지만, 특수장비까지 총동원된 제설로 공항 운영에는 이상이 없는 상탭니다."
왕복 10차선, 2.5km의 양양공항 활주로는 24시간 눈이 쌓이질 않습니다.
항공기 이.착륙이 임박하면 미끄럼 정도를 측정하는 '뮤메타'로 활주로의 마찰 상태를 최종 점검합니다.
[인터뷰]
"전 직원들과 특수장비를 이용해 밤낮없이 작업해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차역에는 '제설 기관차'가 등장했습니다.
기관차 앞에 대형 삽날을 달고 기차가 움직이자, 쌓인 눈들이 옆으로 밀려나며 철로의 형태가 드러납니다.
하지만, 내린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제설 기관차도 전진이 쉽지 않습니다.
공군 비행장에서는 항공기 엔진을 개조해 만든 'SE-88' 일명 '마징가'가 섭씨 7백도의 엄청난 열풍으로 활주로의 눈을 녹여 버립니다.
폭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특수 장비까지 동원한 제설 덕분에 항공기와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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