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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1> 폭설로 시설물 피해 '속출' R
2014-02-14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영동지방에 열흘 가까이 폭설이 쏟아지면서 각종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또 다시 눈이 예보되면서 영동지역 주민들은 제설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가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파묻혔습니다.
인근 농장도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콘 종자가 보관된 하우스는 아예 접근조차 안됩니다.
[인터뷰]
"올해 농사가 막막하죠. 종자가 없어지면 돈 주고 사려면 kg당 2만원씩 줘야하고, 종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어요."
마을 정자도 폭삭 주저앉았고, 주택 슬레이트 지붕도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속초 대포동의 한 야산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한대가 흙과 눈더미 속에 매몰됐습니다.
지금까지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등 352곳에서 5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먹자골목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은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폭설로 인한 2차 피해가 속출하면서 제설작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일 수만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제설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특히, 지붕에 쌓인 눈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인터뷰]
"5일 정도 됐는데, 치워도 끝이 없다. 지붕이 무너질까봐 끝을 치우고 있다. 힘이 들어서 이걸 다 치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영동지방에 열흘 가까이 폭설이 쏟아지면서 각종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또 다시 눈이 예보되면서 영동지역 주민들은 제설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닐하우스가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파묻혔습니다.
인근 농장도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콘 종자가 보관된 하우스는 아예 접근조차 안됩니다.
[인터뷰]
"올해 농사가 막막하죠. 종자가 없어지면 돈 주고 사려면 kg당 2만원씩 줘야하고, 종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어요."
마을 정자도 폭삭 주저앉았고, 주택 슬레이트 지붕도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속초 대포동의 한 야산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한대가 흙과 눈더미 속에 매몰됐습니다.
지금까지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등 352곳에서 5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먹자골목 등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은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폭설로 인한 2차 피해가 속출하면서 제설작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일 수만명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제설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특히, 지붕에 쌓인 눈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인터뷰]
"5일 정도 됐는데, 치워도 끝이 없다. 지붕이 무너질까봐 끝을 치우고 있다. 힘이 들어서 이걸 다 치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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