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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야생동물 수용 '포화 상태' R
2014-02-18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dlp 앵.멘)
기록적인 폭설로 야생동물 역시 수난을 겪고 있는데요,
먹이를 찾지 못해 탈진한 야생동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구조되면 모두 춘천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되고 있는데요,
한꺼번에 워낙 많이 구조돼 몰리다 보니 수용에도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고라니가 눈 구덩이에 빠져 옴짝달싹 못합니다.
새끼를 밴 듯 배가 부른 또 다른 고라니는 눈 쌓인 야산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이동합니다.
절벽에서도 뜀박질을 잘 하는 산양도 구조돼 잡혔지만 제대로 발버둥칠 힘조차 없습니다.
최고 2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영동 산간지방에서 먹이를 구하지 못해 탈진하는 야생동물 구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구조돼 잡힌 것만 40마리가 넘습니다.
[인터뷰]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한번 나가면 구조가 종일 걸려 정신이 없습니다.."
"폭설로 동해안 시.군마다 야생동물 구조가 속출하고 있지만 보호.조치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부분 동해안 시.군에서 야생동물이 구조되고 있지만, 영동에 구조센터가 없다보니, 모두 춘천에 있는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일부 방사까지 했지만, 여전히 60여 마리가 수용돼 있어 이미 포화상탭니다.
구조 건수가 계속 늘고 있어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인터뷰]
"동물이 몰리다 보니 제대로 치료하는 것도 어렵고..."
구조된 동물 중 일부는 제때 구조센터로 옮겨지지 못해 폐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영동지역에도 야생동물보호센터를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기록적인 폭설로 야생동물 역시 수난을 겪고 있는데요,
먹이를 찾지 못해 탈진한 야생동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구조되면 모두 춘천에 있는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되고 있는데요,
한꺼번에 워낙 많이 구조돼 몰리다 보니 수용에도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고라니가 눈 구덩이에 빠져 옴짝달싹 못합니다.
새끼를 밴 듯 배가 부른 또 다른 고라니는 눈 쌓인 야산에서 숨을 헐떡거리며 이동합니다.
절벽에서도 뜀박질을 잘 하는 산양도 구조돼 잡혔지만 제대로 발버둥칠 힘조차 없습니다.
최고 2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영동 산간지방에서 먹이를 구하지 못해 탈진하는 야생동물 구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새 구조돼 잡힌 것만 40마리가 넘습니다.
[인터뷰]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한번 나가면 구조가 종일 걸려 정신이 없습니다.."
"폭설로 동해안 시.군마다 야생동물 구조가 속출하고 있지만 보호.조치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대부분 동해안 시.군에서 야생동물이 구조되고 있지만, 영동에 구조센터가 없다보니, 모두 춘천에 있는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일부 방사까지 했지만, 여전히 60여 마리가 수용돼 있어 이미 포화상탭니다.
구조 건수가 계속 늘고 있어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인터뷰]
"동물이 몰리다 보니 제대로 치료하는 것도 어렵고..."
구조된 동물 중 일부는 제때 구조센터로 옮겨지지 못해 폐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영동지역에도 야생동물보호센터를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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