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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 선점..강원도 대응 시급 R
2014-02-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꿈의 항로로 불리는 '북극항로'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러시아와 중국 등 북방지역 경제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나진항 개발에 한국 참여가 구체화되면서 강원도의 대응도 빨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새로운 국제항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현재 유럽으로 가는 뱃길은 인도양을 지나는 2만2000km가 주요 노선인데, 이를 7000km나 단축하는 북극항로 시대가 곧 열릴 전망입니다.
또,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까지 54km의 철로를 잇고, 나진항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의 한국 참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동북3성 등 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북방경제를 선점할 기회가 온 겁니다.
이같은 기회를 활용하고 강원도 항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속초에서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로 가는 수도권의 수출 화물 출발선이 부산에서 동해로 이전할 경우 거리는 114km가 줄고, 운송비 역시 연간 121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가서 러시아로 가는 화물의 상당부분을 동해 항만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경제적인 비용 절감이.."
얼어 붙었던 남북 관계가 풀리고, 북.중.러 경제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항만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배후지역과 관련된 산업단지 개발이나 물동량 창출과 관련된 부분이 먼저 우선돼야 합니다.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내륙과 연관된 철도나 도로 확충이 선결되지 않으면 어렵다.."
강원도는 북방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북방경제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 동해안 항만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활성화시켜 나갈 준비를 착실히 내 나가겠습니다."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산 등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와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낼 정치력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꿈의 항로로 불리는 '북극항로' 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러시아와 중국 등 북방지역 경제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나진항 개발에 한국 참여가 구체화되면서 강원도의 대응도 빨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새로운 국제항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현재 유럽으로 가는 뱃길은 인도양을 지나는 2만2000km가 주요 노선인데, 이를 7000km나 단축하는 북극항로 시대가 곧 열릴 전망입니다.
또,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까지 54km의 철로를 잇고, 나진항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의 한국 참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동북3성 등 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북방경제를 선점할 기회가 온 겁니다.
이같은 기회를 활용하고 강원도 항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속초에서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로 가는 수도권의 수출 화물 출발선이 부산에서 동해로 이전할 경우 거리는 114km가 줄고, 운송비 역시 연간 121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가서 러시아로 가는 화물의 상당부분을 동해 항만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경제적인 비용 절감이.."
얼어 붙었던 남북 관계가 풀리고, 북.중.러 경제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항만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배후지역과 관련된 산업단지 개발이나 물동량 창출과 관련된 부분이 먼저 우선돼야 합니다. 물동량 창출을 위해서는 내륙과 연관된 철도나 도로 확충이 선결되지 않으면 어렵다.."
강원도는 북방경제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북방경제의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 동해안 항만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활성화시켜 나갈 준비를 착실히 내 나가겠습니다."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산 등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와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 낼 정치력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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