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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매력 '풍덩'R
[앵커]
최근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종합격투기 붐이 일고 있습니다.

체력 단련을 하려는 주민들로 격투기 도장이 북적이고, 대회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오후 9시를 넘어가는 늦은 시각에도 체육관은 발차기와 기합소리로 시끌벅적 합니다.

케이지라고 불리는 경기장에서는 체육관원들이 진지하게 선수들의 시범을 바라봅니다.

이어 실제로 상대방을 바닥에 눕혀 제압하고, 빠져나가는 기술도 배워봅니다.

◀브릿지▶
"제가 지금 한 이 기술은 덧걸이라는 기술인데요. 종합격투기에서 가장 쉽게 상대방을 넘어뜨릴 수 있는 기술입니다."

낮에는 시합을 앞둔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입니다.

리버스 암바 등 고급 격투기 기술을 갈고 닦으면서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집니다.

프로 선수도 있지만, 격투기의 매력에 빠져 데뷔를 준비하는 새내기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운동을 하고 보름을 느껴서 저하고 똑같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원주지역 선수 등으로 구성돼 출발한 격투기단체는 현재 아시아 최고로 인정받고 있고,

해외 유명선수가 참가하는 대형 대회 등 격투기 이벤트가 원주에서 잇따라 개최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돈을 주고 받는 그런 관계의 스폰서가 필요없지요. 원주분들은 저한테 그런 힘이 되는 거죠. 저한테 듬직한 아군인거죠."

원주 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전문 체육관 설립이 이어지는 등 젊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종합격투기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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