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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세이프 타운, 숙박시설 건립 '논란' R
[앵커]
태백 365 세이프타운은 당초 예상보다 방문객이 적어 운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근 세이프 타운에 숙박시설을 짓는 게 검토되고 있는데,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재작년 문을 연 태백 365세이프 타운입니다.

천 79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 안전체험시설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방문객이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적자 신셉니다.

열악한 접근성과 숙박시설이 없는 게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태백지역에서는 15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립을 강원랜드에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365세이프 타운에 민자를 투입하는 걸로 약속이 돼 있었기 때문에 그 실행을 하고 있는 단계다"

강원랜드는 일단 타당성을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유스호스텔의 경제성은 물론, 지역 여론까지 수렴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에도 전문가 뿐아니라 지역 의견도 수렴되게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숙박시설 건립이 오투리조트를 비롯한 지역의 다른 숙박업소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민들이 손해가 되고 아픔이 되는 부분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터]
태백 세이프 타운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건립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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