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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나고야의정서 정부간 회의 개최 R
2014-02-24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오는 9월 평창에서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립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해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유전자원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이중 이익을 공평하게 공유하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것이 '나고야 의정서'입니다.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준비하는 정부간 회의가 오늘 평창에서 개막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치료제 타미플루의 제조사는 큰 이익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타미플루의 원재료로 알려져 있는 열매, 팔각회향의 생산지인 중국엔 이득이 없었습니다.
나고야 의정서는 이렇게 지구상의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공정을 없애기 위한 협약입니다.
[인터뷰]
"나고야 의정서는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 공유에 대한 법적근거가 되기 때문에, 제공국과 이용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위한 '제3차 나고야 의정서 정부간위원회 회의'가 193개국 정부 대표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했습니다.
의정서 발효를 위해서는 50개 나라가 가입해야 하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미비준 21개 국가의 가입을 독려하고, 의정서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와 제도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열려, 의정서 발효가 가시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는 7월말까지 모든 나라가 의정서에 동의하면, 90일 후인 10월 제1차 나고야 의정서 당사국 회의가 열릴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9월 27일부터 20여일 동안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동시 개최될 가능성이 있어 회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50개 나라가 모두 비준하게 해서 총회 개최 전에 성공적인 회의로 만들겠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자원이 있는 평창에서 국제회의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강원도는 평창을 국제 회의도시로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오는 9월 평창에서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립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상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해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유전자원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게 나누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이중 이익을 공평하게 공유하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것이 '나고야 의정서'입니다.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준비하는 정부간 회의가 오늘 평창에서 개막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치료제 타미플루의 제조사는 큰 이익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타미플루의 원재료로 알려져 있는 열매, 팔각회향의 생산지인 중국엔 이득이 없었습니다.
나고야 의정서는 이렇게 지구상의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공정을 없애기 위한 협약입니다.
[인터뷰]
"나고야 의정서는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과 이익 공유에 대한 법적근거가 되기 때문에, 제공국과 이용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위한 '제3차 나고야 의정서 정부간위원회 회의'가 193개국 정부 대표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했습니다.
의정서 발효를 위해서는 50개 나라가 가입해야 하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미비준 21개 국가의 가입을 독려하고, 의정서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와 제도 등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열려, 의정서 발효가 가시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는 7월말까지 모든 나라가 의정서에 동의하면, 90일 후인 10월 제1차 나고야 의정서 당사국 회의가 열릴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9월 27일부터 20여일 동안 평창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동시 개최될 가능성이 있어 회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50개 나라가 모두 비준하게 해서 총회 개최 전에 성공적인 회의로 만들겠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자원이 있는 평창에서 국제회의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강원도는 평창을 국제 회의도시로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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