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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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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DLP 앵멘> "이제는 평창" R
[앵커]
올림픽 기를 인수받으면서 평창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평창은 소치의 공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4년 뒤에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각옵니다.
이어서,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이석래 평창군수가 올림픽 기를 넘겨 받습니다.

세계인의 시선이 평창으로 향하는 순간.

아리랑이 흐르고, 한폭의 산수화가 빙판에 펼쳐지면서, 평창이 전 세계를 향해 2018 동계올림픽의 초대장을 띄웠습니다.

[인터뷰]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시작이다.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리포터]
평창은 소치 올림픽을 통해 홍보와 벤치마킹,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올림픽파크 안에 세워진 평창하우스에는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고, 평창의 비전과 가치를 세계와 나눴습니다.

조직위 직원 2백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교통과 숙박 등 주요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장점은 받아들이되, 철저히 차별화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참고해서 보완할 점도 있다고 봤고요. 리포트된 것을 보고 우리가 추려서 반영하면 오히려 소치보다 진전된 올림픽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54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시설 확충에 주력한 소치와 달리, 평창은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에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특히, 준비 안된 숙소와 편파 판정 논란 등 소치의 결점은 타산지석으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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