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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귀국..평창 '카운트 다운' R
[앵커]
소치를 향한 숨가빴던 4년간의 도전을 마친 선수단이 '금의환향'했습니다.

차기 개최지인 평창은 대회기 인수를 마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올림픽 6회 출전의 금자탑을 쌓은 이규혁을 선두로 지난 17일 동안, 온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던 올림픽 선수단이 돌아왔습니다.

선수단은 간단한 환영식을 마치고 곧바로 해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심석희와 공상정을 비롯한 도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 활약을 발판 삼아 4년뒤 고향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대회 경험을 통해 평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에게 넘겨받은 올림픽 대회기도 선수단과 함께 들어왔습니다.

평창은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옵저버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택했습니다.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소치의 하드웨어보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서비스와 교통망 구축 등 소프트웨어로 승부하겠다는 계산입니다.

또, 환경친화적인 올림픽을 만들어 소치보다 더 나은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평창 동계올림픽은 3번의 도전끝에 유치했다. 국민들의 도움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뤄내겠다."



"대회기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28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범도민 행사를 시작으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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