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쯤 강릉의 한 병원에서 난방용 기름으로 쓰이는 부생연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탱크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탱크 위쪽 덮개 부분으로 기름이 넘쳐 흘러 발생했으며, 하수구를 따라 인근 주택가로 퍼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강릉시와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을 제거하는 한편, 하수관로 곳곳에 팬스를 치는 등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유출양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