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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올림픽 대회기 평창 '입성' R
[앵커]
올림픽 대회기인 오륜깁니다.

동계올림픽 오륜기는 지난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제6회 동계올림픽 때 처음 제작돼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가 오늘, 주 개최지인 평창에 도착하면서 성공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가 주 개최지 평창에 입성했습니다.

지난 26일, 선수단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입국해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한 지 3일 만입니다.

오륜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보관 규정에 따라 4년 뒤 올림픽이 끝나는 폐막식 때까지 개최도시인 평창군 청사에 보관됩니다.

대회기가 안치되면서 평창의 올림픽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우선, 오륜기를 활용한 특별 홍보관을 설치해,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평창 알리기에 나섭니다.

또, 올림픽을 접목시킨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륜기는 올림픽에 대한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특수 제작된 유리 케이스에 보관해 전시하고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도 함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리포터]
올림픽 개최를 위해 필요한 13개 경기장 가운데 봅슬레이 등 아직 짓지 않은 6개 경기장은 올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개.폐회식장과 접근 도로망, 급수시설 등 각종 인프라도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됩니다.



"대회기까지 안치됐습니다.
이젠 소치를 뒤로 하고 4년뒤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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