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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천..기초의원 선거 '깜깜' R
2014-03-05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창당과 기초선거 무공천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특히, 선거 최전방에 있는 기초의원 입지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낮아 '당 간판'이 중요했기 때문인데, 유불리는 따져봐야 겠지만 혼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앵커]
기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정당 프리미엄은 싹 사라졌습니다.
도내엔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이 51명인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5월 15일까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합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사부터 기초의원까지 통일된 기호 1번을 유지합니다.
2번은 투표 용지에서 사라지고,
야권 신당 후보는 5번 이후로 밀리는데, 무소속끼리 추첨한 뒤 번호를 정하기 때문에 일관성도 없습니다./
본인의 얼굴과 이름만으로 살아 남아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후보 인지도도 낮습니다.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유권자들이 야권 신당 측 후보를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민주당 지지표가 '무소속' 후보에게 분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다른 무소속 후보와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기초의원의) 희생이죠. 그걸 거름 삼아서 약속이 지켜지고 신뢰가 지켜지고 있는 거니까"
새누리당 후보들은 대체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갑니다.
다만, 대선 공약을 뒤집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역풍이 불 수도 있어 안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공약을 안 지키는 걸 반대하기 때문에 약속대로 나왔다" 이렇게 여론이 형성된다면 꼭 좋을 것만은 아닐 것 같고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높아 이번 기초의원 선거는 상당한 혼전이 예상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창당과 기초선거 무공천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특히, 선거 최전방에 있는 기초의원 입지자들이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낮아 '당 간판'이 중요했기 때문인데, 유불리는 따져봐야 겠지만 혼전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앵커]
기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정당 프리미엄은 싹 사라졌습니다.
도내엔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이 51명인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5월 15일까지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합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사부터 기초의원까지 통일된 기호 1번을 유지합니다.
2번은 투표 용지에서 사라지고,
야권 신당 후보는 5번 이후로 밀리는데, 무소속끼리 추첨한 뒤 번호를 정하기 때문에 일관성도 없습니다./
본인의 얼굴과 이름만으로 살아 남아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후보 인지도도 낮습니다.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유권자들이 야권 신당 측 후보를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민주당 지지표가 '무소속' 후보에게 분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다른 무소속 후보와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기초의원의) 희생이죠. 그걸 거름 삼아서 약속이 지켜지고 신뢰가 지켜지고 있는 거니까"
새누리당 후보들은 대체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갑니다.
다만, 대선 공약을 뒤집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역풍이 불 수도 있어 안심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공약을 안 지키는 걸 반대하기 때문에 약속대로 나왔다" 이렇게 여론이 형성된다면 꼭 좋을 것만은 아닐 것 같고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높아 이번 기초의원 선거는 상당한 혼전이 예상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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