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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설.."복구 시작도 못했는데" R
2014-03-05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내일인데, 동해안 지방에는 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난달 폭설의 피해 복구도 제대로 안된 터라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린 물류 창고에 또 눈이 퍼붓습니다.
건물 안에는 휴지와 쌀, 세제까지 미처 꺼내지 못한 물건들이 그대로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복구는 아직 못하고요 그냥 무너진 상태에서 있는 거죠. 안에 물건은 하나도 못 꺼내고요"
천장 곳곳에서 떨어지는 물을 손으로 퍼내면서까지 무너진 생업 현장을 지켜보려고 하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불안하고 말고요. 항상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죠. 소리 나면 뛰어나가야 되니까. 그래도 일은 해야 되고 직원 한 30명 되는데 먹고 살아야죠"
"복구도 채 시작하지 못한 시설물에 눈이 또 쌓이면서 피해 주민들은 거의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눈발이 거세지면서 강릉과 속초,평창 등 12개 시.군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폭설로 가장 피해가 컸던 강릉지역에는 오늘 하루 15cm에 육박하는 눈이 또 쌓였습니다.
[인터뷰]
"겨울에 영향을 줬던 찬공기가 물러가고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세력 다툼을 합니다. 이때 동풍이 불면 2~3월에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는 곳도 있겠지만, 밤사이 모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개구리가 겨울 잠에서 깬다는 경칩이 내일인데, 동해안 지방에는 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난달 폭설의 피해 복구도 제대로 안된 터라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린 물류 창고에 또 눈이 퍼붓습니다.
건물 안에는 휴지와 쌀, 세제까지 미처 꺼내지 못한 물건들이 그대로 깔려 있습니다.
[인터뷰]
"복구는 아직 못하고요 그냥 무너진 상태에서 있는 거죠. 안에 물건은 하나도 못 꺼내고요"
천장 곳곳에서 떨어지는 물을 손으로 퍼내면서까지 무너진 생업 현장을 지켜보려고 하지만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불안하고 말고요. 항상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죠. 소리 나면 뛰어나가야 되니까. 그래도 일은 해야 되고 직원 한 30명 되는데 먹고 살아야죠"
"복구도 채 시작하지 못한 시설물에 눈이 또 쌓이면서 피해 주민들은 거의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영동과 산간을 중심으로 눈발이 거세지면서 강릉과 속초,평창 등 12개 시.군에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폭설로 가장 피해가 컸던 강릉지역에는 오늘 하루 15cm에 육박하는 눈이 또 쌓였습니다.
[인터뷰]
"겨울에 영향을 줬던 찬공기가 물러가고 따뜻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세력 다툼을 합니다. 이때 동풍이 불면 2~3월에 영동지방에 눈이 많이 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오는 곳도 있겠지만, 밤사이 모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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