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일당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와 국소 마취제 등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66살 A씨 등 4명과 유통책 65살 B씨 등 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설악산 국립공원과 낙산해변 등을 돌며 관광객과 버스기사 등에게 1통당 4만원씩을 받고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혐읩니다.

특히, 가짜 비아그라에서 발견된 성분은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오.복용시 심장쇼크나 호흡곤란,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