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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국가산단 '탄력'R
[앵커]
원주지역의 새로운 숙원사업인 의료기기 특화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정부가 어제 원주 의료기기 산업을 맞춤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는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원주 의료기기 산업을 맞춤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산업단지 지정도, LH 등 사업 시행자의 타당성 분석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원주가 과거부터 전략을 가지고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타 도시보다는 좋은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전시회 참여를 통한 원주시와 기업들의 투자 유치와 홍보 활동도 활발합니다.

오늘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별도의 원주 공동관을 만들어, 도내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브릿지▶
"도내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원주클러스터 홍보관을 비롯해 모두 21곳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최첨단 X-레이와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원주시와 의료기기테크노벨리는 또 다음달 열리는 강원의료기기 전시회도 홍보했습니다.

[인터뷰]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육성.지원해 왔다는 사실, 이런 점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많은 업체가 원주시로 올 수 있도록.."

한편,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원주 의료기기 특화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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