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학 구조개혁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도내 4년제 대학 교수 가운데 천 244명이 구조 조정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이 분석한 '대학구조조정 계획 재검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대학 구조개혁이 진행되면 현재 전국 교수 인원의 1/3이 줄게 됩니다.

대학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28.3명에 맞춰 산출하면, 전국 4년제 대학 교수 정원 6만 3천명에서 2만 명이 줄게돼, 도내 4년제 10개 대학 교수는 약 천 244명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4년제 대학 교수 정원은 국립대 천 447명, 사립대 2천 287명등 모두 3천 73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