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m 이상의 강한바람이 불어 산불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강릉과 동해, 태백, 삼척, 속초, 홍천 인제 등 동해안과 산간 12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최고 풍속이 설악산이 초속 25.9m, 대관령 22m 등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