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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in.2> "SNS가 구세주?"R
[앵커]
도루묵 재고 판매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SNS가 이번에는 감자와 닭갈비 판매에도 상당한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콜센터입니다. 10kg 한 상자가 택배비 포함해서 만 2천원에 판매하고 있구요"

감자 주문을 받고 있는 이곳은 다름아닌 강원도 콜센텁니다.

강원도는 지난 1월부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에서 감자 판매를 홍보하고, 콜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월 초만해도 만 천여톤 달했던 재고량이 8천톤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SNS을 통해서 감자 팔아주기 행사를 적극 추진했습니다. 지금까지 SNS를 통해서 만 8천 700상자, 2억3천만원정도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SNS 마케팅은 AI 때문에 울상인 도내 양계농가와 닭갈비 상인들에게도 구세주가 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닭갈비 길거리 시식회를 알렸고, 시식회 현장은 다시 SNS를 통해 전파됐습니다.

◀브릿지▶
"잠시 주춤했던 강원도 먹거리가 SNS마케팅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도루묵과 감자에 이어, 닭갈비도 SNS 홍보와 함께 콜센터의 주문 대행으로 매출 신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어민들 농민들 위해서 도루묵도 팔고 감자도 팔았습니다. 근데 AI 때문에 우리 닭갈비 오리가 타격을 바고 있어서 지금부터는 닭갈비를 SNS를 통해서 팔게 됐습니다. 많이 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원도는 또, 학교 급식소와 군부대 등에도 감자와 닭갈비 판매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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