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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뉴스 in.1/DLP 앵멘> 재고 감자, "싹이 나.."
2014-03-17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올해 감자 농가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격이 폭락한데다 판매까지 저조해, 자식처럼 키운 감자가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SNS 홍보와 콜센터 마케팅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정선군 임계의 한 감자 창고.
안으로 들어서자, 콩나물 만큼 길게 싹이 난 감자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고, 썩어가는 것도 수두룩 합니다.
◀브릿지▶
"감자가 창고에 쌓이기 시작한 건 지난해 9월부텁니다. 수확한 지 7개월째를 접어들면서 감자의 상품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 마을 창고에 남아있는 감자는 천여톤, 20kg박스 5만개에 달합니다.
가격은 바닥을 치고, 산다는 사람도 없어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농민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인터뷰]
"이달 말 지나면 4월엔 농사 준비를 해야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 지 난감합니다"
지역농협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지난해 계약재배를 통해 만 5천톤을 사들였지만, 아직 절반도 못 팔았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소규모 판매라도 늘리기 위해 3천원 하는 3KG짜리 포장박스까지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햇감자 나오기 시작하면 (가격이)떨어지거든요. 빨리 처분을 해야되는데, 처분 할 길이 없으니까.."
도내 감자 재고량은 7천 900여톤.
강원도가 감자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품성이 떨어지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올해 감자 농가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격이 폭락한데다 판매까지 저조해, 자식처럼 키운 감자가 창고에서 썩어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SNS 홍보와 콜센터 마케팅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정선군 임계의 한 감자 창고.
안으로 들어서자, 콩나물 만큼 길게 싹이 난 감자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곰팡이가 피고, 썩어가는 것도 수두룩 합니다.
◀브릿지▶
"감자가 창고에 쌓이기 시작한 건 지난해 9월부텁니다. 수확한 지 7개월째를 접어들면서 감자의 상품가치는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 마을 창고에 남아있는 감자는 천여톤, 20kg박스 5만개에 달합니다.
가격은 바닥을 치고, 산다는 사람도 없어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는 농민들은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인터뷰]
"이달 말 지나면 4월엔 농사 준비를 해야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될 지 난감합니다"
지역농협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지난해 계약재배를 통해 만 5천톤을 사들였지만, 아직 절반도 못 팔았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소규모 판매라도 늘리기 위해 3천원 하는 3KG짜리 포장박스까지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햇감자 나오기 시작하면 (가격이)떨어지거든요. 빨리 처분을 해야되는데, 처분 할 길이 없으니까.."
도내 감자 재고량은 7천 900여톤.
강원도가 감자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품성이 떨어지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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