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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급증.."폭설도 소용없다?" R
2014-03-24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폭설로 산불 걱정을 덜었던 영동지방도 예외가 아닌데, 논과 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 화재의 주된 원인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소방대원이 시꺼멓게 타버린 야산에 계속해서 물을 뿌려댑니다.
주민들까지 동원돼 흙을 솎아내며 잔불 제거에 안감힘을 씁니다.
"할아버지가 농작물 깻묵 같은 거 태우다가 (불이 났어요.)"
어제 오후 3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2ha를 태웠고, 같은 시간 사천면에서도 들불이 났습니다.
2건 모두 산 인근에서 농산물을 태우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였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에만 도내에서 모두 7건의 들불이나 산불이 났는데 이중 4건이 영동지방에서 발생했습니다"/
최근 따뜻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눈이 급속도로 녹고 있는데다, 강릉과 속초 등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탭니다.
더 이상 폭설로 인한 산불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건데, 안전 불감증은 여전합니다.
시골마을 논,밭에서 쓰레기나 농산물을 소각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물 펌프 틀어놓고 있잖아요. 뭐 태울 때는 꼭 이렇게 하고 하죠."
[인터뷰]
"이미 산림이 건조해진 상태기 때문에 방심하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인화물질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다루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산림청은 허가없이 논과 밭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폭설로 산불 걱정을 덜었던 영동지방도 예외가 아닌데, 논과 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 화재의 주된 원인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소방대원이 시꺼멓게 타버린 야산에 계속해서 물을 뿌려댑니다.
주민들까지 동원돼 흙을 솎아내며 잔불 제거에 안감힘을 씁니다.
"할아버지가 농작물 깻묵 같은 거 태우다가 (불이 났어요.)"
어제 오후 3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2ha를 태웠고, 같은 시간 사천면에서도 들불이 났습니다.
2건 모두 산 인근에서 농산물을 태우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였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에만 도내에서 모두 7건의 들불이나 산불이 났는데 이중 4건이 영동지방에서 발생했습니다"/
최근 따뜻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면서 눈이 급속도로 녹고 있는데다, 강릉과 속초 등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탭니다.
더 이상 폭설로 인한 산불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건데, 안전 불감증은 여전합니다.
시골마을 논,밭에서 쓰레기나 농산물을 소각하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물 펌프 틀어놓고 있잖아요. 뭐 태울 때는 꼭 이렇게 하고 하죠."
[인터뷰]
"이미 산림이 건조해진 상태기 때문에 방심하면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인화물질은 산림 인접지역에서 다루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산림청은 허가없이 논과 밭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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