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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낙산사 인근 산불, '선로 마찰' 발화인 듯
2014-03-25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어제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전선과 통신선 등의 '선로 마찰' 때문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속초경찰서와 한국전력 등은 전신주 부근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해안 경계병의 진술과, 발화 지점 부근에서 끊어진 철선과 피복이 벗겨진 전선 등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강풍으로 전선과 통신선이 서로 부딪혀 피복이 벗겨지는 이른바 '혼촉 마찰'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로의 설치 기준 준수나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전 등에 지역 선로의 안전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속초경찰서와 한국전력 등은 전신주 부근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해안 경계병의 진술과, 발화 지점 부근에서 끊어진 철선과 피복이 벗겨진 전선 등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강풍으로 전선과 통신선이 서로 부딪혀 피복이 벗겨지는 이른바 '혼촉 마찰'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선로의 설치 기준 준수나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전 등에 지역 선로의 안전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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