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비철금속 클러스터 '탄력' R
[앵커]
강릉 옥계에 마그네슘을 소재로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마그네슘 제련공장에 이어 연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비철금속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지난 2012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입니다.

연간 만 여톤의 마그네슘을 생산해, 마그네슘 합금판 제조공장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가벼운 재질의 특성상 건축자재와 자동차 등의 재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생산규모를 연간 10만톤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마그네슘 제련공장에 이어 연관기업들이 들어서게 돼 강릉 옥계지역의 비철금속 클러스터 조성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강릉시, 포스코는 벽산 등 3개 업체와 강릉 옥계산단에 공장을 설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3개사는 올해 말까지 17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LED 램프와 자동차 부품 등 마그네슘을 재료로 한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인터뷰]
"마그네슘 제련공장 인근에 부품 생산업체들이 들어와 시너지 효과가.."

강원도와 강릉시는 옥계지역을 글로벌 비철금속 특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마그네슘 가공에서 리사이클링까지 마그네슘 관련 기업을 전방위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관련 산업이 이어지는 마그네슘 생태계 체인을 구축하도록.."

비철금속산업이 영동권 산업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