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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통신장애 손해배상 '첫 소송' R
2014-03-26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지난 20일 저녁, SK텔레콤 통신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부 가입자들이 통화를 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K 텔레콤은 사고 직후,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요금할인 형태로 일정 금액을 배상이나 감면해 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내의 한 변호사가 통신장애 사태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SK텔레콤을 상대로 첫 소송을 낸 피해자는 45살 권성중 씨입니다.
원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로, 직업상 전화를 통해 수시로 사건 수임과 상담 등의 업무가 진행되는데, 이날 통신장애로 5시간 넘게 전화가 불통되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는 겁니다.
권씨는 또, 회사 측에서 내놓은 피해 배상액이 너무 적은데다 그마저도 가입자 중심이 아닌 회사 중심의 일방적인 금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씨가 청구한 손해 배상액은 10만원.
[인터뷰]
"통신장애로 정신적, 재산상에 손해가 불가피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고, 직업 등 여러가지 고려해 10만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리포터]
특히, 소장 전문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통신장애 사태 이후, 가입자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건 처음입니다.
"소송 건에 대해선 저희가 아직 받지 않아서, 어떻게 대응합니다, 어떤 입장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긴 이를 것 같구요."
[리포터]
한편, 전국대리기사협회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피해 보상을 위해 소비자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준비중인데다, 보상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어 통신장애 사태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지난 20일 저녁, SK텔레콤 통신망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부 가입자들이 통화를 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SK 텔레콤은 사고 직후,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요금할인 형태로 일정 금액을 배상이나 감면해 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내의 한 변호사가 통신장애 사태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SK텔레콤을 상대로 첫 소송을 낸 피해자는 45살 권성중 씨입니다.
원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로, 직업상 전화를 통해 수시로 사건 수임과 상담 등의 업무가 진행되는데, 이날 통신장애로 5시간 넘게 전화가 불통되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는 겁니다.
권씨는 또, 회사 측에서 내놓은 피해 배상액이 너무 적은데다 그마저도 가입자 중심이 아닌 회사 중심의 일방적인 금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씨가 청구한 손해 배상액은 10만원.
[인터뷰]
"통신장애로 정신적, 재산상에 손해가 불가피해 소송을 제기하게 됐고, 직업 등 여러가지 고려해 10만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리포터]
특히, 소장 전문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통신장애 사태 이후, 가입자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건 처음입니다.
"소송 건에 대해선 저희가 아직 받지 않아서, 어떻게 대응합니다, 어떤 입장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긴 이를 것 같구요."
[리포터]
한편, 전국대리기사협회를 비롯한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피해 보상을 위해 소비자 집단분쟁 조정신청을 준비중인데다, 보상금에 대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늘고 있어 통신장애 사태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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