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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도지사 경선 후보.규칙 '확정' R
[앵커]
새누리당 도지사 경선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컷오프 논란이 일며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는데, 세명 모두 경선에 참여하고, 규칙도 원칙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새누리당 중앙당 공심위가 강원도지사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와 자격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광준, 정창수, 최흥집 세 후보 모두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제 1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이틀새 특정 후보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낙마설과 사퇴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또, 중앙당의 의중은 물론 9명 국회의원들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결국, 원안대로 확정되긴 했지만 예선전을 치르기도 전에 골이 깊어지는 모양샙니다.

경선 규칙은 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으로 결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의 도지사 후보는 다음달 20일 원주에서 대의원단 투표 이후 최종 결정됩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고, 14일엔 춘천에서 16일엔 강릉에서 합동연설회를 엽니다.

변수는 많습니다.

지역구도는 이광준 후보 영서, 정창수-최흥집 두 후보가 영동으로 갈려 미묘합니다.

지역 행정가 출신인 이광준, 최흥집 후보에 맞서 화려한 중앙 경력을 바탕으로 뒤늦게 뛰어든 정창수 후보가 얼마나 빨리 지지세를 끌어모을지도 관심입니다.

하지만, 최대 변곡점은 역시 두차례 TV 토론회가 될 전망입니다.

1차 토론회는 다음달 14일 벌어지며 G1 강원민방을 통해 도 전역에 방송됩니다.

◀S / U ▶
"점수의 80%는 선거인단 투표로 정해지기 때문에 후보간 조직력과 지역 당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기울지도 중요한 승부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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