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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개선 신고 "쉬워요" R
[앵커]
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가 심하게 파손되거나 불편한 점을 발견해도 번거로움 때문에 선뜻 신고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정도로 간단하게 도로 불편 신고를 할 수 있는 앱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아스팔트가 깨져 나간 부분을 한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합니다.

촬영 사진을 첨부한 신고 메시지를 어딘가로 전송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 보수반이 출동해 파손 지점을 수리합니다.

보수가 끝나면, 신고자는 도로 당국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습니다.

도로 당국에 전화를 건 뒤 담당자를 찾아 불편을 신고했던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 겁니다.

[인터뷰]
"실제 해보니까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이른바 '척척 서비스 앱'입니다.

GPS를 이용해 신고 지점과 관리 당국을 자동으로 찾아내기 때문에 시민들이 손쉽게 불편 개선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브릿지▶
"이번에 개발된 도로불편 신고 어플리케이션은 국도를 비롯해 고속도로와 지방도에서도 불편사항을 접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포트홀과 낙석같은 도로 파손 현상이 잦은 도내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인데, 겨울철 제설 요청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호우 등 재난발생시 응급처치 요령도 안내하고 있어 도로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일선 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지역을 시.군 도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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