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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개발 산림 불법 훼손 R
2014-03-31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횡성의 한 임야를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훼손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훼손한 산림만 축구장 2개 면적인데, 횡성군은 새까맣게 몰랐다고 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수도권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리조트를 개발하려다 중단한 횡성의 한 강변.
업체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일대에 리조트를 짓기 위해 산을 깎아내고, 나무까지 모조리 베어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산지전용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면적만 만6천4백여 제곱미터, 축구장 두개 규몹니다.
부동산 개발업자 58살 차모씨와 60살 김모씨가리조트를 짓겠다며 임야를 무단 훼손하다 검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한우타운하고 탈북자들 집성촌 같은 것을 한다고 처음에 우리한테 얘기한거예요. 사업이 좀 될까 했는데, 허가도 안 내놓고.."
이들은 새터민 체험마을과 한우타운 등 대규모 종합 휴양공간이 들어설 것이라며 투자자를 모집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업체는 다수의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이곳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리조트를 지어 분양한다며 수도권지역 투자자 수백여 명에게 3백여억원 가량의 가짜 분양권을 판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이들이 산지를 무단 훼손하는데도 주민들의 제보 전까지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차씨 등 2명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하고, 공사를 한 건설업자 53살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횡성의 한 임야를 허가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훼손한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훼손한 산림만 축구장 2개 면적인데, 횡성군은 새까맣게 몰랐다고 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수도권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리조트를 개발하려다 중단한 횡성의 한 강변.
업체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 일대에 리조트를 짓기 위해 산을 깎아내고, 나무까지 모조리 베어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산지전용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면적만 만6천4백여 제곱미터, 축구장 두개 규몹니다.
부동산 개발업자 58살 차모씨와 60살 김모씨가리조트를 짓겠다며 임야를 무단 훼손하다 검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한우타운하고 탈북자들 집성촌 같은 것을 한다고 처음에 우리한테 얘기한거예요. 사업이 좀 될까 했는데, 허가도 안 내놓고.."
이들은 새터민 체험마을과 한우타운 등 대규모 종합 휴양공간이 들어설 것이라며 투자자를 모집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업체는 다수의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이곳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가졌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리조트를 지어 분양한다며 수도권지역 투자자 수백여 명에게 3백여억원 가량의 가짜 분양권을 판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이들이 산지를 무단 훼손하는데도 주민들의 제보 전까지는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차씨 등 2명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하고, 공사를 한 건설업자 53살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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