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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하수관거사업, 일부 부실 확인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강릉 주문진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공사 과정에서 폐자재를 섞는 등 일부 부실이 확인됐습니다.

강릉시는 주민과 시의원,공무원,시행사 등이 참여한 공동조사단이 정화조와 배수설비 803곳을 현장 조사한 결과, 15곳은 토사를 덜 채우는 대신 폐자재로 메웠고, 4곳은 콘크리트 등 폐자재를 섞어 메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행사와 감리업체에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한편, 폐기물 불법 매립건은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당초 의혹이 제기됐던 정화조 불법 천공과 매립, 토양오염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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