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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R
2014-04-01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고성 저도어장이 넉달간의 휴어기를 마치고 오늘 개장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 등 긴장 속에 진행된 첫 조업이었지만, 어부들은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어선들이 하나둘씩 저도어장으로 모여듭니다.
조업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자, 어선들은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앞다퉈 질주를 시작합니다.
낚시줄과 그물을 던지고 기다리길 30여분.
설렘 속에 걷어 올린 낚시줄을 타고 문어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기대감은 상당히 많이 부풀어 있죠. 오늘 모처럼 올라왔으니까 만선을 이뤄야 하는데, 모르겠어요. 가봐야 알죠."
저도어장이 넉달간의 휴어기를 마치고 오늘부터 어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 곳 저도어장에서 북방한계선까지의 거리는 불과 1.6km로, 배로 채 3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동해안 최북단 어장입니다"
때문에 조업은 월선 등 어선 사고를 막기 위해 해경과 해군의 철통 경비 아래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포사격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저도어장에 대한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경비 함정을 배치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고,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조업에는 어선 125척이 참여해, 문어와 홍게 등 7천 4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습니다.
동해안 3대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저도어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고성 대진리와 초도리 어민들에게 개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어장인 고성 저도어장이 넉달간의 휴어기를 마치고 오늘 개장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사격 등 긴장 속에 진행된 첫 조업이었지만, 어부들은 풍어를 기원했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이른 새벽, 어둠을 뚫고 어선들이 하나둘씩 저도어장으로 모여듭니다.
조업을 알리는 신호가 울리자, 어선들은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앞다퉈 질주를 시작합니다.
낚시줄과 그물을 던지고 기다리길 30여분.
설렘 속에 걷어 올린 낚시줄을 타고 문어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기대감은 상당히 많이 부풀어 있죠. 오늘 모처럼 올라왔으니까 만선을 이뤄야 하는데, 모르겠어요. 가봐야 알죠."
저도어장이 넉달간의 휴어기를 마치고 오늘부터 어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 곳 저도어장에서 북방한계선까지의 거리는 불과 1.6km로, 배로 채 3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동해안 최북단 어장입니다"
때문에 조업은 월선 등 어선 사고를 막기 위해 해경과 해군의 철통 경비 아래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포사격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저도어장에 대한 경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경비 함정을 배치해 해상 경비를 강화하고,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조업에는 어선 125척이 참여해, 문어와 홍게 등 7천 400만원의 어획고를 올렸습니다.
동해안 3대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저도어장은 오는 11월 말까지 고성 대진리와 초도리 어민들에게 개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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