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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컷오프 '소폭' R
[앵커]
새누리당의 시장,군수 후보 컷오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5개 지역에서 예선 탈락을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는데, 예상보단 컷오프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다섯개 지역에서 예선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춘천에선 6명을 절반으로 압축해 이수원, 전주수, 최동용 후보가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삼척시장 후보도 김대수,박상수,이병찬 세명으로 줄였습니다./

화천군과 평창군에선 각각 1명을 줄였고, 다섯명이 나섰던 고성지역에선 3명만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홍천군수 후보로는 노승락, 양구군수엔 전창범, 인제는 이순선 후보가 단수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컷오프가 날카롭지는 않았습니다.

무주공산으로 5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동해시장 선거는 후보 전원이,

강릉과 원주도 공천을 신청한 4명 모두가 경선을 치릅니다.

[인터뷰]
"아직 인지도가 낮고 지지도 또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서, 오차 범위내에 있는 후보가 워낙 많아서 모두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경선 방식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1:1로 합치며, 최종 발표는 오는 19일에 합니다.

기초선거 무공천 대선 공약을 번복했지만,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경선 세몰이가 가능해진 셈입니다.

합당 이후 당조직을 추스리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선 약속을 지켰다는 점을 강조하며 측면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후보들에게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색깔을 사용하게하고 통합 작업에서 당직을 최대한 부여해서 선거를 돕겠습니다."

다만, 당 안팎에서 무공천에 대한 반발 기류가 적지 않아 새누리당의 경선 흥행을 잠재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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