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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선 '반발' R
[앵커]
새누리당의 경선 후보 발표 이후 선거전은 본격화되고 있는데, 반발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새누리당은 혹여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날이 무딘 컷오프였지만 후폭풍은 거셉니다.

박효동 고성군수 후보는 경선 배제를 수용할 수 없다며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컷오프에 통과하고도 경선을 거부하는 후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릉 홍기업, 양양 김관호, 평창 이경식, 횡성 김명기 네 후보가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의원과 시.군의원 후보 상당수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상향식 공천을 내걸었지만, 민심보단 당심이 경선판을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인터뷰]
"이미 다 내정이 되어 있었단 얘기죠. 춘천 바 선거구만 내정하진 않았겠죠. 다른 곳에 내정이 되어 있다는 거고.."

원주나 동해처럼 컷오프가 없었던 지역도 마찬가지.

경선에 참여했다 떨어지면 무소속 출마가 불가능한 점을 당이 활용해 경선에 묶어놨다는 주장입니다.

야권의 무공천에 맞서 경선 흥행을 노리던 새누리당은 반발이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까봐 걱정입니다.

뒷말은 무성해도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최명희 강릉시장은 출마 선언을 하고 오는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채용생 속초시장과 김연식 태백시장도 조만간 시장직을 내려놓을 전망입니다.

만만치 않은 경선 승부가 예상돼 현직만 믿고 뒷짐지고 있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섭니다.

◀S/U▶
"컷오프에 반발하고 있는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 여부와 함께 예선 탈락자들이 어느 진영에 합류할 지도 새누리당 경선에 중요한 변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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