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척 인근 해상에서 긴부리 돌고래 5마리가 잇따라 혼획됐습니다.

오늘 오전 5시 반쯤 삼척항에서 남동쪽으로 3.6km 떨어진 해상에서 긴부리 돌고래 3마리가 53살 장모씨가 쳐놓은 그물에 혼획됐습니다.

또, 삼척 맹방해수욕장과 원평마을 인근 해상에서도 어민이 쳐놓은 그물에 긴부리 돌고래가 각각 1마리씩 잡혔습니다.

이번에 잡힌 긴부리 돌고래는 모두 길이 2m, 둘레 1m 이상으로, 고의로 잡은 흔적이 없어 어민에게 인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