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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 40년 "한 눈에.." R
2014-04-0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다음달 말이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열리는데요.
올해 행사에선 강릉단오의 4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귀중한 사진 자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40년 전 강릉여고 교정입니다.
북과 꽹과리를 든 여학생들이 가면을 쓰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
지난 1973년,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관노가면극을 연습하는 모습입니다.
단오장에서 그네를 뛰는 여인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1974년 농악 공연도 흥겹습니다.
1975년의 영신행차와 연등 행렬은 지금봐도 시민들의 단오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흩어져 있던 사진들을 연도별로 정리함으로써 단오제의 변화의 양상을 볼 수 있고, 그 배경 사진을 통해 그때의 사회상도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현재 단오문화관이 있는 옛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농고와 상고의 축구 정기전과 여고생들의 강강수월래는 이젠 추억이 됐습니다.
단오장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1970년대 하천 부지 여기저기 흩어졌던 장터의 모습은 80년대에 들어오면서 남대천에 돌 제방이 쌓이고 천막이 둔치를 따라 설치되는 지금의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강릉시가 강릉단오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단오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시청에 보관하고 있던 사진들을 찾아낸 겁니다.
과거 시청 공무원들이 단오를 기록하기 위해 촬영했던 사진들입니다.
[인터뷰]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우연하게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강릉시도 단오에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좀 더 분류를 확실히해서.."
"강릉단오제위원회는 다음달 31일부터 열리는 2014 강릉단오제 본 행사에서 이번에 수집된 자료들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다음달 말이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열리는데요.
올해 행사에선 강릉단오의 4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귀중한 사진 자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잡니다.
[리포터]
40년 전 강릉여고 교정입니다.
북과 꽹과리를 든 여학생들이 가면을 쓰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
지난 1973년, 강릉단오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관노가면극을 연습하는 모습입니다.
단오장에서 그네를 뛰는 여인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1974년 농악 공연도 흥겹습니다.
1975년의 영신행차와 연등 행렬은 지금봐도 시민들의 단오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흩어져 있던 사진들을 연도별로 정리함으로써 단오제의 변화의 양상을 볼 수 있고, 그 배경 사진을 통해 그때의 사회상도 한번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현재 단오문화관이 있는 옛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농고와 상고의 축구 정기전과 여고생들의 강강수월래는 이젠 추억이 됐습니다.
단오장 모습도 많이 변했습니다.
1970년대 하천 부지 여기저기 흩어졌던 장터의 모습은 80년대에 들어오면서 남대천에 돌 제방이 쌓이고 천막이 둔치를 따라 설치되는 지금의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강릉시가 강릉단오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단오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시청에 보관하고 있던 사진들을 찾아낸 겁니다.
과거 시청 공무원들이 단오를 기록하기 위해 촬영했던 사진들입니다.
[인터뷰]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우연하게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강릉시도 단오에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좀 더 분류를 확실히해서.."
"강릉단오제위원회는 다음달 31일부터 열리는 2014 강릉단오제 본 행사에서 이번에 수집된 자료들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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