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북방항로 통관절차 간소화 '시급' R
2014-04-09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북방항로가 재취항한 지 1년이 됐지만, 여전히 복잡한 통관 절차로 인해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러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속초에서 러시아 자루비노를 거쳐 중국 훈춘으로 이어지는 북방항로는 지난해 3월 재취항을 시작해,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태웠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지난해 31%에서 올해는 58%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루비노에서 훈춘을 오가는 통관 절차가 항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63km의 짧은 거리인데, 2번의 출입국 절차와 4번의 검문검색을 거치다보니, 4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러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채용생 속초시장과 김춘산 중국 훈춘시장, 아브치티코프 러시아 핫산군수는 연석회의를 열고, 항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출입국 절차와 검문검색 간소화를 위해 각국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통관절차가 간소화돼 항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중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 소무역상의 북방항로 이용을 위해, 러시아 세관에서의 수화물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러시아 통관이 비교적 복잡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새로운 세관이 완성되서 여객을 위한 전문 통로가 마련되길 바란다."
속초시는 오는 1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 중국의 화주와 여행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포트세일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북방항로가 재취항한 지 1년이 됐지만, 여전히 복잡한 통관 절차로 인해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러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속초에서 러시아 자루비노를 거쳐 중국 훈춘으로 이어지는 북방항로는 지난해 3월 재취항을 시작해, 2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태웠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지난해 31%에서 올해는 58%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루비노에서 훈춘을 오가는 통관 절차가 항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63km의 짧은 거리인데, 2번의 출입국 절차와 4번의 검문검색을 거치다보니, 4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러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채용생 속초시장과 김춘산 중국 훈춘시장, 아브치티코프 러시아 핫산군수는 연석회의를 열고, 항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출입국 절차와 검문검색 간소화를 위해 각국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통관절차가 간소화돼 항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중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 소무역상의 북방항로 이용을 위해, 러시아 세관에서의 수화물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러시아 통관이 비교적 복잡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새로운 세관이 완성되서 여객을 위한 전문 통로가 마련되길 바란다."
속초시는 오는 11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과 중국의 화주와 여행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포트세일 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