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영월 상동 숯마을의 관광시설 조성이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영월 상동 숯마을은 91억 여원이 투입된 숯가마와 산업설비 1단계 공사가 마무리 돼 오는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지만, 관광객을 위한 부대시설 공사는 아직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착공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사업비 62억원이 확보되는 대로 2단계 사업인 참숯 역사전시관과 찜질방 등을 갖춘 숯 테라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