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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6>"정선 동강의 매력 속으로.."
2014-04-1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도내 곳곳의 숨은 비경과 명소를 찾아가는 G1 기획보도 '구석구석 강원도' 순섭니다.
정선 동강은 영월 동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게 사실인데요.
산과 강이 빚어낸 천혜의 경관은 물론, 아라리의 전설과 유서 깊은 유적지까지..
한마디로,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곳이 정선 동강 유역입니다.
정선 동강의 매력을 국도 42호선을 따라가며 최돈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조선 중기 학자 이중환은 정선을 "무릇 나흘 동안 길을 걸었는데도 하늘과 해를 볼 수 없었는 곳"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산이 많다는 겁니다.
산 높고 골 깊은 정선을 가로지르는 국도 42호선을 타면 도로 옆으로 고봉준령과 동강의 물줄기가 빚어낸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집니다.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선 동강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리포터]
산산한 봄 바람이 산허리를 타고 넘는 백운산 아래로 장쾌하게 굽이치는 동강 사행천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흐르는 모습이 뱀이 기어가는 모습 같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인터뷰]
"아주 끝내줍니다. 여기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고 싶네요"
[리포터]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성산성'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붉은 절벽과 아름다운 물빛으로 유명한 가수리 마을을 지나 동강 상류로 더 올라가면,
오대산에서 내려오는 송천과 중봉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합쳐지는 아우라지 물길을 만나게 됩니다.
애잔한 정선 아리랑의 정취도 일품이지만, 아우라지 촌엔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줄배를 비롯해, 아우라지촌과 인근 북평면을 잇는 옛길인 꽃벼루길은 트레킹 코스로 제격입니다.
[인터뷰]
"꽃벼루 길은 진달래가 가장 먼저 핀다는 순우리말로 길이 아름다원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진 트레킹 코습니다"
[리포터]
병풍처럼 둘러친 절벽 아래 세워진 작은 정자.
9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다는 이름의 구미정 역시, 정선 동강 비경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명소 주변으론 캠핑장과 다양한 레포츠 시설도 마련돼 있어 만물이 움트는 봄철은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도내 곳곳의 숨은 비경과 명소를 찾아가는 G1 기획보도 '구석구석 강원도' 순섭니다.
정선 동강은 영월 동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게 사실인데요.
산과 강이 빚어낸 천혜의 경관은 물론, 아라리의 전설과 유서 깊은 유적지까지..
한마디로,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곳이 정선 동강 유역입니다.
정선 동강의 매력을 국도 42호선을 따라가며 최돈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조선 중기 학자 이중환은 정선을 "무릇 나흘 동안 길을 걸었는데도 하늘과 해를 볼 수 없었는 곳"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산이 많다는 겁니다.
산 높고 골 깊은 정선을 가로지르는 국도 42호선을 타면 도로 옆으로 고봉준령과 동강의 물줄기가 빚어낸 그림 같은 절경이 펼쳐집니다.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선 동강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리포터]
산산한 봄 바람이 산허리를 타고 넘는 백운산 아래로 장쾌하게 굽이치는 동강 사행천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흐르는 모습이 뱀이 기어가는 모습 같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인터뷰]
"아주 끝내줍니다. 여기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고 싶네요"
[리포터]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성산성'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붉은 절벽과 아름다운 물빛으로 유명한 가수리 마을을 지나 동강 상류로 더 올라가면,
오대산에서 내려오는 송천과 중봉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합쳐지는 아우라지 물길을 만나게 됩니다.
애잔한 정선 아리랑의 정취도 일품이지만, 아우라지 촌엔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줄배를 비롯해, 아우라지촌과 인근 북평면을 잇는 옛길인 꽃벼루길은 트레킹 코스로 제격입니다.
[인터뷰]
"꽃벼루 길은 진달래가 가장 먼저 핀다는 순우리말로 길이 아름다원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진 트레킹 코습니다"
[리포터]
병풍처럼 둘러친 절벽 아래 세워진 작은 정자.
9가지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다는 이름의 구미정 역시, 정선 동강 비경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명소 주변으론 캠핑장과 다양한 레포츠 시설도 마련돼 있어 만물이 움트는 봄철은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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