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14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와 개최 도시들은 오늘 일제히 올림픽 기 게양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림픽 붐 조성과 함께 성공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올림픽 화이팅!!"

강원도의 파란 봄 하늘 위로 오륜기가 천천히 올라갑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D-1400.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림픽기와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기 게양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게양식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와 아이스슬레지 하키 정승환 선수를 비롯한 소치의 영웅들이 대거 참석해, 올림픽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인터뷰]
"소치를 통해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성장을 발판 삼아 평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브 릿 지▶
"평창 올림픽이 140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올림픽 붐 조성 속에 도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기는 개최도시인 평창과 강릉, 정선의 하늘에도 휘날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빙상종목 경기가 열리는 강릉의 게양식에는 강릉 출신 쇼트트랙 샛별 심석희 선수가 등장해 분위기를 한껏 돋궜습니다.

수줍게 싸인한 대형사진 속엔 소치올림픽 금메달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고,

시민들도 하루하루 다가오는 올림픽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너무 기분이 좋아요 올림픽이라고 하면 정말 큰 행산데 시민들이 함께 즐기면 참 고마울 것 같아요"

강원도는 올림픽 기를 알펜시아 리조트 등 다양한 곳에 전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올림픽 붐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