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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분위기 참여 위해 단종제도 '취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도내 봄철 대표 축제행사인 영월 단종제도 사실상 취소됐습니다.

영월군은 세월호 침몰 참사에 따른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예정된 영월 단종제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단종제향만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종제향은 영월 장릉에서 해마다 단종대왕을 위해 지내는 유교적 제례의식으로 지난 2011년 강원도 무형문화제로 지정됐습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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