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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기 위축.."그래도 괜찮습니다"R
2014-04-23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와 교육당국의 수학여행 금지로 도내 상경기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대한 걱정과 한숨이 이어질 법도 한데요.
하지만, 상인들은 여느 때와는 다른 분위기로 불경기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봄철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강릉 오죽헌.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로 꽉 찼던 주차장과 기사 쉼터는 텅 비었고, 관광객은 손에 꼽을 정돕니다.
설악산과 동해안도 겨울철 비수기 때보다 한적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확연히 준 건데, 한철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는 시련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상인들의 모습은 담담합니다.
[인터뷰]
"어른들이 만든 인재니까 당연히 그런 고통같은 건 감수해야 되고, 당장 수학여행 안온다고 여기서 어렵다고 얘기할 게 아니라 마음만이라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상권도 외식과 회식 자리가 크게 줄어, 매출이 80% 이상 감소한 곳도 부지기숩니다.
◀브릿지▶
"공직사회에 내려진 금주령과 외부 회식을 자제하자는 기업체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지역 상경기는 크게 위축돼 있는 상탭니다."
여기에, 단종제 등 대규모 지역행사와 마을단위 축제까지 모두 취소되면서 치명타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불평과 한숨보다는 실종자 구조와 무사귀환이 먼저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빨리 세월호 사고가 마무리되고, 나라가 안정이 되면. 그때까지는 뭐 얼마든지 장사 안되는 건 참을 수 있죠"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애도, 실종자들의 무사생환 기적을 염원하는 마음이 현실의 어려움을 견뎌내게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와 교육당국의 수학여행 금지로 도내 상경기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대한 걱정과 한숨이 이어질 법도 한데요.
하지만, 상인들은 여느 때와는 다른 분위기로 불경기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봄철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강릉 오죽헌.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로 꽉 찼던 주차장과 기사 쉼터는 텅 비었고, 관광객은 손에 꼽을 정돕니다.
설악산과 동해안도 겨울철 비수기 때보다 한적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학여행단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확연히 준 건데, 한철 장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는 시련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상인들의 모습은 담담합니다.
[인터뷰]
"어른들이 만든 인재니까 당연히 그런 고통같은 건 감수해야 되고, 당장 수학여행 안온다고 여기서 어렵다고 얘기할 게 아니라 마음만이라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상권도 외식과 회식 자리가 크게 줄어, 매출이 80% 이상 감소한 곳도 부지기숩니다.
◀브릿지▶
"공직사회에 내려진 금주령과 외부 회식을 자제하자는 기업체 분위기가 더해지면서 지역 상경기는 크게 위축돼 있는 상탭니다."
여기에, 단종제 등 대규모 지역행사와 마을단위 축제까지 모두 취소되면서 치명타를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불평과 한숨보다는 실종자 구조와 무사귀환이 먼저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빨리 세월호 사고가 마무리되고, 나라가 안정이 되면. 그때까지는 뭐 얼마든지 장사 안되는 건 참을 수 있죠"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애도, 실종자들의 무사생환 기적을 염원하는 마음이 현실의 어려움을 견뎌내게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 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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