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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품앗이 사라진다" R
2014-04-26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요즘 농촌에선 전통 협동 체계인 품앗이를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요.
무엇보다 농촌 인구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인력을 사서 써야 하는 농가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 정선의 한 농가.
모판에 흙을 담고, 볍씨를 뿌려 못자리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일당을 받는 일용직이 아니라, 모두 마을 주민들입니다.
농번기 때마다 한 집씩 돌아가며 일손을 돕는 품앗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서로 같이하니 힘도 안들고, 더불어 하니까 좋고 새참으로 술도 주고 떡도 주고.."
◀브릿지▶
"이처럼, 마을 주민들끼리 도움을 주고 받으며 일손을 나누던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 품앗이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가 급감하고, 고령화 되면서 농사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농업이 기계화되긴 했지만, 밭작물 수확 등 손으로 해야 하는 작업도 적지 않아 농가들의 근심이 큽니다.
[인터뷰]
"비가림 하우스도 이 안에서 더울 때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잇는 젊은 분들이 없다는 거죠."
농가들은 결국, 하루 일당 10만원을 주고 일용직을 쓸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수확철엔 일용직 구하기도 여의치 않아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이쪽에서 다 들어오죠. 아주머니들이 부족하다 보니까."
일용직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당도 올라가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요즘 농촌에선 전통 협동 체계인 품앗이를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요.
무엇보다 농촌 인구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인력을 사서 써야 하는 농가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이른 아침, 정선의 한 농가.
모판에 흙을 담고, 볍씨를 뿌려 못자리 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일당을 받는 일용직이 아니라, 모두 마을 주민들입니다.
농번기 때마다 한 집씩 돌아가며 일손을 돕는 품앗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서로 같이하니 힘도 안들고, 더불어 하니까 좋고 새참으로 술도 주고 떡도 주고.."
◀브릿지▶
"이처럼, 마을 주민들끼리 도움을 주고 받으며 일손을 나누던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 품앗이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농촌 인구가 급감하고, 고령화 되면서 농사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농업이 기계화되긴 했지만, 밭작물 수확 등 손으로 해야 하는 작업도 적지 않아 농가들의 근심이 큽니다.
[인터뷰]
"비가림 하우스도 이 안에서 더울 때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잇는 젊은 분들이 없다는 거죠."
농가들은 결국, 하루 일당 10만원을 주고 일용직을 쓸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수확철엔 일용직 구하기도 여의치 않아 외국인 노동자들까지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 동해, 삼척, 태백 이쪽에서 다 들어오죠. 아주머니들이 부족하다 보니까."
일용직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일당도 올라가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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