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예정됐던 봄철 산나물 축제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삼척시는 다음달 9일 원덕읍에서 개최하려던 산양농산촌 체험마을 산나물 체험 행사와, 같은 달 16일 예정된 하장 두타산 산나물 축제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봄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지만, 세월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