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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 "동반 발전"R
[앵커]
원주시와 횡성군은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행정구역의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른 건데, 이번에 국비지원도 받게 돼 지역의 기대가 큽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정부는 최근 원주시와 횡성군이 신청한 치악산권역 중추도시생활권을 확정했습니다.

중추도시생활권은 인접한 지자체들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업인데, 전국 20개 생활권 중에 포함된 겁니다.

/이에따라, 추모공원 조성과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치악산 둘레길 조성, 산불예방.진화헬기 임차사업 등 원주와 횡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8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원주와 횡성간 생활권을 구성함으로써 양 시군의 시민과 군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양 시.군은 자체 예산으로만 추진했던 사업들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추모공원 조성의 경우, 횡성군이 조성 부지가 멀다는 이유로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방 해결될 수 있는 사업도 있지만, 원주시와 횡성군의 이해가 엇갈리고 상충되는 부분은 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행정 구역을 허물은 연계사업이 양 시군의 상생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7월말까지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방안을 모두 확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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