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제3차 IOC 조정위원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오늘 알펜시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2차 조정위원회 이후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이 2018년 훌륭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도 "소치대회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에 국제경기연맹 고위 인사도 참석해 의미가 깊다"며 "전 세계의 이목이 평창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빙상경기장을 비롯해,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의 건설 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제4차 조정위원회는 오는 11월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