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앵멘> 양양-러시아 "하늘길 열렸다" R
[앵커]
양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전세기가 1년간의 일정으로 취항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8개 도시 취항에 이어, 러시아 노선까지 신설되면서 양양공항은 명실공히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데요.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동해안 관광 프로그램과 의료 관광 상품도 대폭 확충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조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양양국제공항 입국장이 러시아 관광객들로 떠들썩 합니다.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가 한국 방문의 해여서 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승객 교류를 통해서 정기선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

양양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전세기가 취항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국제공항 8곳 가운데, 블라디보스토크와 항공노선이 개설된 곳은 인천과 김해에 이어 양양이 세번쨉니다.

128석 규모의 러시아 아브로라항공 소속 여객기가 내년 5월까지, 1년간 한달에 2차례씩 운항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관광객 등 연간 5천 700여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설악산과 낙산사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지역관광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2번째 나라가 열리면서 알으로 대만, 일본, 동남아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강원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숙박과 먹거리 등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