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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특구 첫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조성을 위한 첫 민간투자 사업자가 지정돼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강원도는 오늘 특구사업 시행자 결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외국계 기업인 샤프게인코리아를 특구사업 시행자로 지정했습니다.

샤프게인 코리아는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 26만 ㎡ 부지에 오는 2017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관광호텔과 쇼핑몰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현재 동계올림픽 특구에서 민간이 추진할 12개 사업 가운데 10개 사업은 사업 예정자가 확정돼, 이르면 올해 안에 일부 시설은 착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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