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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파..폐광지 침체 '극심'R
2014-05-0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세월호 참사 여파로 힘들지 않은 곳이 없지만, 도내 폐광지역은 특히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는데요.
영월 동강레프팅 업체와 농촌체험마을은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지만, 어디에다 하소연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매년 이맘 때면 사람을 가득 태운 래프팅 보트로 가득찼던 동강이 썰렁합니다.
숙소와 강변을 오가던 차량으로 붐볐던 도로도 한적합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학교와 단체의 래프팅 예약이 모두 취소된데다,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마저 뚝 끊긴 겁니다.
상인들은 당장 생계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지만, 전 국민적 추모 분위기 때문에 표현도 못 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같은 경우도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일인데, 시작도 못해보는 상태고요."
[인터뷰]
"이렇게 힘든 건 처음입니다. 여름에 할 것을 미리 준비할 시점인데, 지금 전혀 모든 게 다 취소됐기 때문에.."
수입의 대부분을 수학여행 방문에 의존하는 농촌체험마을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인터뷰]
"3만명 정도 예약이 됐었는데, 전원 취소된 상탭니다."
리조트업계 역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의 경우, 200여개 단체 9만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고, 동강시스타도 예약이 90% 이상 취소돼 6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예약이 조금은 회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고 이후에 학교를 비롯한 단체관광객들은 많이 줄었지만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개인 고객들의 예약율은 회복하고 있습니다."
폐광지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 수습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힘들지 않은 곳이 없지만, 도내 폐광지역은 특히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는데요.
영월 동강레프팅 업체와 농촌체험마을은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지만, 어디에다 하소연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매년 이맘 때면 사람을 가득 태운 래프팅 보트로 가득찼던 동강이 썰렁합니다.
숙소와 강변을 오가던 차량으로 붐볐던 도로도 한적합니다.
세월호 참사 여파로 학교와 단체의 래프팅 예약이 모두 취소된데다, 일반 관광객들의 방문마저 뚝 끊긴 겁니다.
상인들은 당장 생계 걱정을 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쁘지만, 전 국민적 추모 분위기 때문에 표현도 못 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같은 경우도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일인데, 시작도 못해보는 상태고요."
[인터뷰]
"이렇게 힘든 건 처음입니다. 여름에 할 것을 미리 준비할 시점인데, 지금 전혀 모든 게 다 취소됐기 때문에.."
수입의 대부분을 수학여행 방문에 의존하는 농촌체험마을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인터뷰]
"3만명 정도 예약이 됐었는데, 전원 취소된 상탭니다."
리조트업계 역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의 경우, 200여개 단체 9만여 명이 예약을 취소했고, 동강시스타도 예약이 90% 이상 취소돼 6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예약이 조금은 회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고 이후에 학교를 비롯한 단체관광객들은 많이 줄었지만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개인 고객들의 예약율은 회복하고 있습니다."
폐광지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 수습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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