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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년 창업 지원 '허술' R
2014-05-04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는 게 요즘 취업인데요.
그래서인지,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 자금을 지원받기도 쉽지 않고, 지원받아 창업해도 사후 관리가 안되다 보니 금새 폐업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 서른살인 김명준씨.
새내기 신입사원 같지만, 연 매출 3억원을 바라보는 공연 기획사 대푭니다.
대학시절 동아리와 학생회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4년 전 창업에 성공했는데, 기획사가 자리를 잡기까지 위기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매출 증진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자금관리나 세금 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매우 힘들었다"
올해 초, 대학가에 작은 핫도그 가게를 연 임도석씨도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자금을 지원 받으려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의 문을 두드렸지만,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당했습니다.
[인터뷰]
"이런 음식가게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만 보고 지원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현실적 지원 방안이 아쉽습니다.
어렵사리, 자금을 지원받아도, 강원도의 경우 사후 관리에 대한 교육과 지원이 전무하다보니 절반 이상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자치단체가 청년 창업자에게 유휴 시설과 장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도내엔 자금 지원 신청자조차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많은 사업자가 신청을 하면 강원도에서 (지원사업) 확대하겠는데, 숫자가 계속 줄거든요. (지원자 수가요?) 네, 네"
부푼 꿈을 안고 창업한 도내 청년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걸 막기 위해선, 초기 안착을 돕는 사후관리가 절실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는 게 요즘 취업인데요.
그래서인지,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 자금을 지원받기도 쉽지 않고, 지원받아 창업해도 사후 관리가 안되다 보니 금새 폐업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 서른살인 김명준씨.
새내기 신입사원 같지만, 연 매출 3억원을 바라보는 공연 기획사 대푭니다.
대학시절 동아리와 학생회 등 다양한 경험을 살려 4년 전 창업에 성공했는데, 기획사가 자리를 잡기까지 위기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매출 증진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자금관리나 세금 부분에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매우 힘들었다"
올해 초, 대학가에 작은 핫도그 가게를 연 임도석씨도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자금을 지원 받으려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지원기관의 문을 두드렸지만,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번번히 거절당했습니다.
[인터뷰]
"이런 음식가게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만 보고 지원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취업 대신 창업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현실적 지원 방안이 아쉽습니다.
어렵사리, 자금을 지원받아도, 강원도의 경우 사후 관리에 대한 교육과 지원이 전무하다보니 절반 이상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자치단체가 청년 창업자에게 유휴 시설과 장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도내엔 자금 지원 신청자조차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많은 사업자가 신청을 하면 강원도에서 (지원사업) 확대하겠는데, 숫자가 계속 줄거든요. (지원자 수가요?) 네, 네"
부푼 꿈을 안고 창업한 도내 청년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걸 막기 위해선, 초기 안착을 돕는 사후관리가 절실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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