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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북적, "마음만은.." R
2014-05-05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황금연휴를 맞아 동해안과 설악권 관광지도 모처럼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머리가 흩날릴 정도로 바람이 강했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시민들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강릉 오죽헌에 8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끝나지 않은 시기여서, 마음만은 모두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바쁘다보니 어려운 결정을 했고, 세월호는 유감스럽지만 아이들한테는 오늘 만큼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흐드러졌던 유채꽃밭은 절정을 지나 아름다움이 바랬지만, 대참사를 위로하는 노란리본은 쉼없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뒤늦게 봄놀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희생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적습니다.
황금연휴를 뒤로하고 분향소로 발걸음을 옮긴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강릉 시민 합동분향소에는 연휴기간 내내 매일 3백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갈 정돕니다.
[인터뷰]
"놀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같이 위로하고 공감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야! 거기서도 웃으면서 힘내.' '새싹이여 모두 행복하길.'
관광지 곳곳에 달린 노란리본이 연휴를 즐기는 것조차 미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동해안과 설악권 관광지도 모처럼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김채영 기잡니다.
[리포터]
머리가 흩날릴 정도로 바람이 강했지만,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시민들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강릉 오죽헌에 8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끝나지 않은 시기여서, 마음만은 모두 조심스럽습니다.
[인터뷰]
"바쁘다보니 어려운 결정을 했고, 세월호는 유감스럽지만 아이들한테는 오늘 만큼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흐드러졌던 유채꽃밭은 절정을 지나 아름다움이 바랬지만, 대참사를 위로하는 노란리본은 쉼없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뒤늦게 봄놀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희생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적습니다.
황금연휴를 뒤로하고 분향소로 발걸음을 옮긴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강릉 시민 합동분향소에는 연휴기간 내내 매일 3백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갈 정돕니다.
[인터뷰]
"놀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같이 위로하고 공감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왔습니다."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야! 거기서도 웃으면서 힘내.' '새싹이여 모두 행복하길.'
관광지 곳곳에 달린 노란리본이 연휴를 즐기는 것조차 미안한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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